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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택 4·15] 주말 선거전, "늘 겸손" vs "오만 극에 달해"

2020-04-12 0 Dailymotion

[선택 4·15] 주말 선거전, "늘 겸손" vs "오만 극에 달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.15 총선을 사흘 앞둔 오늘 여야는 마지막 주말 유세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유세에 집중하고 있는 여당 분위기부터 살펴보시죠.<br />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상률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4.15 총선 전 마지막 휴일인 오늘,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유세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공동 선대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를 찾아 선거 유세를 시작했는데요.<br /><br />서울과 인천 등을 돌며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위원장은 최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'범진보 180석' 발언을 의식한 듯 "누가 국민의 뜻을 안다고 그렇게 함부로 말할 수 있나"며 "국민 앞에 늘 심판받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임하고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해찬 대표는 "긴장을 늦추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투표에 많이 참여하게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"면서도 "150석이 넘는 과반수 정당을 만들어야 개혁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인영 원내대표는 오후에 서울 동작에서 통합당 나경원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이수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엔 야당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처음으로 함께 유세를 했다는데,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4.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유승민 의원을 처음으로 만나 합동유세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두 사람이 대면한 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는데, 중도·개혁보수를 강조했던 유 의원을 통해 막판 부동층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은 오늘 전국 각 지역에서 '72시간 투혼 유세'를 결의했습니다.<br /><br />황교안 대표는 오전에 서울에서 열린 '전국 동시 대국민 호소' 행사에 참석해 "문재인 정권의 오만이 극에 달했다"며 "이번 총선에서 180석 얻어야겠다고 하는 것은 국민을 주인으로 생각하는 자세가 아니다"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인 총괄 선대위윈장은 수원 집중 유세에서 "조국이 마스크를 쓴다고 윤석열로 변하지는 않는다"며 '조국 대 윤석열' 구도를 앞세운 정권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경기 지역을 돌고 서울로 올라와 종로에서 황 대표를 지원하는 등 수도권 유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서울과 남양주 등 수도권 유세에 집중하는 한편,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의 등록을 승인한 것이 '위헌'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오전에 대전과 세종, 청주를 방문해 "특권을 놓지 않으려는 거대 양당의 나쁜 정치를 시민의 손으로 끊어 달라"고 호소한 뒤 오후에 인천으로 올라와 이정미 후보 지원 유세에 합류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rpar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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